인천 학익고 원종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 4관왕 질주

제42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원종우(인천 학익고)가 제42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원종우는 25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고등부 제외포인트 1천600m(11점)와 제외포인트 1만m(16점)서 우승한데 이어 1만m 제외경기(16분56초540)와 계주 3천m(4분08초760)서도 우승해 4관왕에 오르며 남고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됐으나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며 올해 국가대표선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희정(인천 청량중)이 제외포인트 1만m(24점)와 1만m 제외경기(17분14초683), 포인트 5천m(14점)를 석권해 3관왕을 차지하며 여중부 MVP 영예를 안았다.

 

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유가람(안양시청)은 여자 일반부 제외포인트 1만m에서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강예슬(경기 광주 태전초)은 여자 초등 5·6학년부 포인트 3천m(10점)와 3천m 제외경기에서 5분03초795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라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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