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제369회 정례회에서 탁용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청문 결과보고서를 가결했다.
1966년 전남 영광 출신인 탁 후보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지난 2019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근무했으며 CJ 미디어 국장, CJ E&M 상무, CJ 헬로 상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탁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을 질의했으며, 원장 임명 이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문체위원장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은 “후보자는 문화콘텐츠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 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향후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균형성장을 위해 도의회와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탁 후보자는 “경기도와 함께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11월 도와 도의회가 진행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도가 지난 14일 이를 요청하면서 실시됐다. 도의회는 3일 이내 청문 결과를 도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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