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수송인원 20억명 넘겨… 개통 23년여만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누적 수송 인원 20억명 돌파를 기념해 행사를 하고 있다. 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누적 수송 인원이 20억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9년10월6일 인천지하철이 개통한 뒤 23년 만이다. 1일 평균 26만7천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셈이다.

 

교통공사는 수송 인원 20억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부평시장역, 지식정보단지역 등 역사 안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 계획이다. 같은 기간 온라인 퀴즈 등 이벤트도 한다.

 

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수송 인원을 늘리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을 확충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하철이 시민의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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