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세계적인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도시 부동산 연구 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ULI)가 개최한 행사에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은 88만ℓ로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다”며 “송도는 빅3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와 착공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를 유치,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기업유치를 늘리고 상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발전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LI는 전 세계 100여개국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 비영리단체로 토지이용과 환경 등을 연구하는 단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ULI와 협약, 개발사업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