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지하차도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2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9분께 수원시 권선구 효원지하차도 내 오산 방향 1차로에서 A씨(72)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이 앞서가던 스타리아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라온 차량 2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치면서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같이 타고 있던 70대 여성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스타리아 운전자 등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체 상황에서 스파크 차량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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