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가 최근 도서지역인 영흥면 일대에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도서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으로, 경찰은 지난달 교통위반 특별 단속을 편성하고 백령면 일대에서 반주·야간·숙취형 등 시간대별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해5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교통 사망 사고는 모두 8건이며, 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3건(37.5%)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단속 강화 뿐 아니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도서지역에 많은 피서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시 특별단속반을 운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서지역 교통사망사고 ZERO화’를 목표로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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