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17~21㎡ 규모 총 60가구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해드림 1차·2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경. 인천도시공사(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미추홀구에 청년 매입임대주택 ‘용현동해드림’에 입주할 청년을 찾는다.

 

iH는 오는 14일까지 미추홀구 용현동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용현동해드림 1차·2차 주택은 전용면적 17~21㎡ 규모 총 60가구이다. iH는 입주자 모집 결과에 따라 남·녀 성별을 구분해 단지를 배정한다.

 

용현동해드림 주택은 공유주방·세탁실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하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책상,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신청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주거취약계층이다. 2년 단위로 계약하여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해드림 1차·2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경. 인천도시공사(iH) 제공

 

용현동해드림 1차·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i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iH 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청년 매입임대사업은 무주택 미혼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축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하여 시중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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