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7월 임시국회 10일 소집·18일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

국민의힘, 27일께 본회의 한 번더…민주당, 21일까지 회기 종료해야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6월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국정조사 실시 합의 내용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7월 임시 국회를 오는 10일 소집하고, 18일에는 본회의를 소집해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등을 진행하기로 7일 합의했다.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 후임으로 지명된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1일, 12일에 각각 열린다.

 

다만, 여야는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은 합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에 산적한 법안 처리 등을 위해 회기를 오는 31일로 정하고 본회의도 마지막 주인 27일께 한 번 더 열어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회기를 21일까지로 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7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기 전까지 추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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