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지난 7월 7일 판다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52분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 39분 둘째까지 쌍둥이 판다 자매를 출산했다.
이번 탄생한 판다 자매들은 국내 최초 아기 판다로 태어난 푸바오의 동생들로 각 180g, 140g의 몸무게로 태어나 아이들 모두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판다들이 핑크색으로 태어나 일주일 뒤 검은색이 나타나며 한 달 뒤에는 판다 다운 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두 마리가 태어나서 기쁨도 행복도 두 배라는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상제공=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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