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철도에 '낙뢰'... 서울방향 열차, 한때 운행중단

최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119 소방구조대원들이 열차 단선사고로 멈춘 공항철도 열차에서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일보DB

 

공항철도에 떨어진 낙뢰로 전기가 끊겨 열차 운행이 멈췄다. 

 

13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인천 귤현동 계양역에서 서울역 방향 구간에 단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는 5대의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으며, 전기를 공급해 4분 후인 10시40분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철도㈜는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낙뢰가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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