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천환경공단, 집중호우 긴급 복구 및 안전 점검

24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경상북도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등을 찾아 수해복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2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경상북도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및 감천면과 효자면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독려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폭우 피해 초기부터 경상북도 예천군과 봉화군에 환경감시 드론 2대와 폐기물운송 크레인 46대를 보내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청 등과 함께 수해 폐기물 처리를 했다. 현재 한국환경공단은 복구지원에 총 36명을 투입, 현장 밀착형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가용장비‧인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 없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환경공단도 지역의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시스템을 추진, 하수처리시설 중계펌프장과 전기실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또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해제함에 따라 시설물 점검과 인명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인천환경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 이변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물 분야의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했다.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 사업소를 대상으로 재난 및 재해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사전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시설물의 피해 발생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상황이 발생될 수 있어 좀 더 세밀하게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장마와 태풍 등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계속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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