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인천의료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의료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일반외과 전문의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3명과 간호사 2명이 3곳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기초 검사 외 투약이 필요한 경우 처방 및 복약지도 등을 했다.
또 구는 인천의료원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복지 사각지대 100가구를 선정,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등 ‘2023년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지원’을 했다. 식료품 꾸러미는 죽, 간편식 등으로 구성해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홀로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경우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에게 척추질환, 인공관절, 안과 질환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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