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재공고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위치도.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월 7일까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모집 재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IPA는 지난 18일까지 최초 운영사 선정 공고를 했으나 유찰됐다. IPA는 신속하게 재공고에 나서 빠른 시일 내에 운영사를 선장한다는 방침이다. 재공고를 하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다.

 

임대료와 사업범위 등 재공고 세부조건은 처음 공고와 동일하고, 추가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안내문의 참가자격, 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 기준, 임대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PA 홈페이지나 온비드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이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인천신항 1-2단계는 안벽, 장치장, 이송작업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하역 장비를 도입하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부두다. A, B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윤상영 IPA 물류전략처장은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하락하고, 여전히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유찰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재공고를 통해 조속히 운영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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