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민간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해마다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홍보’, ‘노무’, ‘회계·세무’등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사서원은 최근 ‘사업운영관리’, ‘마케팅·판매', ‘개인정보관리’ 분야를 추가했다. 인천사서원은 민간사회복지시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사서원은 사업운영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 방안을 살피고, 지역 조직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또 마케팅 및 판매 분야에 대해서는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복지’와 ‘경영’의 2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기관에 자문을 하고 있다. 인천사서원은 이들 기관들과 판로 개척 방법 등의 논의를 한다.
또 인천사서원은 시설 안전 점검도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과 전기 안전점검에 그치던 것을 지난해부터 방역·방축으로 확대했다. 인천사서원은 해마다 총 100~150회의 점검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사서원은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을 추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마련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며 장벽 없이 시설, 서비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보편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인천사서원은 장애인복지관 4곳을 선정해 설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지원했다. 인천사서원은 시설 곳곳에 그림과 색, 커다란 글씨 등을 이용해 보고 바로 위치, 장소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인천사서원은 ESG경영실천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1년 지역사회복지시설 65곳에 대한 녹색사회복지실천활동을 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실천역량을 키웠다.
인천사서원은 올해 복지관 3곳을 정해,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을 위한 진단도구’를 통한 컨설팅을 한다.
황흥구 인천사서원 원장은 “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으로 사회복지시설 근로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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