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 시범 운영한다.
앞서 주민들은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위해 인터넷 배출 신고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배출 접수를 해야했다. 특히 판매소에 직접 방문해 배출 스티커를 구매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지정 판매소가 없거나, 거리가 먼 도화1동 등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범 설치할 방침이다. 이어 다른 동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키오스크 시스템 설치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 축소, 배출신고서 등의 분실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키오스크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고, 특히 카드 결제가 가능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간편한 이용 및 행정 간소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오스크란 접수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접수 기계로, 신고 내용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하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