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최근 안전보안관 27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지역의 안전위험요인 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 안전문화 개선 활동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안전보안관은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산시 흡연, 선박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무시 7대 관행을 순찰하고 신고한다. 또 도로·하수도·교통시설물·보안등·가로수 등 생활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 활동도 한다.
구는 안전보안관 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2천567건의 도로시설물,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등 주민 불편 사항을 관리했다.
구는 안전 활동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도 마련했다.
김천진 구청장은 “안전보안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주민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안전보안관이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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