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전체에서 서울 창동~과천까지의 노선이 전용구간으로 확정되면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GTX노선은 공용구간과 전용구간 등으로 나눠 공용구간은 기존의 전철노선을 사용해 운행 중인 전철의 중간 시격에 들어갈 수 밖에 없어 배차간격이 전용구간보다 상대적으로 길 수 밖에 없다.
시는 GTX 정차대수를 최대한 확보해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토부와 수차례 협의 끝에 과천 구간이 전용구간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정부과천청사역 기준, 출퇴근 집중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 5분 간격으로 배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7.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하루 총 164회 걸쳐 상‧하행 정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전용구간 운행에 따라 출·퇴근 등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GTX-C노선의 원할한 사업추진에 맞춰 합리적인 재원 분담을 협의하는 등 과천 시민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동~수원시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올해 연말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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