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8월1일부터 주안스포츠문화센터 시범운영

주민 수요로 3층만 우선 개방

인천 미추홀구가 다음달 1일부터 주안스포츠문화센터 3층에 있는 체육시설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미추홀구 주안동의 주안스포츠문화센터 전경.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다음달 1일부터 주안스포츠문화센터 3층에 있는 체육시설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주안스포츠문화센터는 연면적 1969.05㎡, 지상3층 규모로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개관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가 늦어지면서 올해 5월에야 준공했다. 이후 누수 등의 부실 공사로 준공 허가를 받지 못하다가 주민들의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아 3층 체육시설을 우선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3층에 있는 헬스장, 요가실, 탁구장 등의 체육시설 등을 우선 개방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층에 있는 공동체 공방  및 다목적 홀 등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주민과 어우러지는 스포츠문화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스포츠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탁구, GX프로그램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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