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중 거제 전통시장 방문

대선 후보 시절 찾았던 고현종합시장서 수산물 구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스카우트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장문례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고현종합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입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거제 주민과 관광객 등 1천500여명이 모인 시장에서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나누고, 전어, 농어, 도다리 등 수산물을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건강히 지내십시오”, “어르신께서는 회를 많이 드셔서인지 정정해 보이시고 제가 마음이 좋습니다”라고 덕담했다.

 

상인들에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최우선”이라며 “여러분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제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 차례 고현시장을 찾은 적이 있고,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시장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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