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도내 반도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향후 반도체 업계를 이끌어 갈 ‘반도체 새싹’을 길러냈다.
융기원(원장 차석원)은 지난 한 달간 도내 5개 학교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 등과 함께한 ‘2023년 경기도 반도체 특성화고 계약학과생 및 교원 하계 직무연수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된 하계 교육에는 삼일공고, 세경고, 의정부공고 등 5개 학교의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 100여명과 교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융기원은 신입생인 계약학과 학생들에게 기초과학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반도체 팹 견학 등의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또 교원에게는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용적인 교육을 위해 융기원 시설뿐 아니라 경기대 등 반도체 공유대학의 설비를 적극 활용했다.
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좋은 음식을 만들기에 앞서 좋은 재료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융기원은 도교육청, 반도체 공유대학과 함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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