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박문중학교 도로 정비 교부세 1억원 확보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박문중학교 일대 도로를 정비하기 위한 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박문중학교 일대 도로 노면에 균열이 생기고, 포트홀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정비에 나선다. 운전자가 포트홀을 피하려다 핸들을 트는 등 차선 변경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 일대는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주민 이용이 많은 곳인 만큼, 재포장을 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들어왔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80m 구간의 도로 정비작업을 다음달께 마칠 계획이다.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노후한 도로를 대상으로 정비가 필요한 우선순위를 매겨 재포장 등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 통행에 불편이 생기지 않게 도로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정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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