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공항버스와 살수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 1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4분께 수원특례시 장안구 파장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북수원IC 인근을 달리던 공항버스가 앞서가던 16t 살수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공항버스 탑승객 2명이 크게 다쳤는데, 이 중 60대 남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탑승객 13명도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공항버스에는 모두 23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홀로 탑승해 있던 살수차 운전자 역시 경상을 입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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