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주말이용 6일간 18개 종목 걸쳐 8천700여명 열전 도교육청, “6년 만의 대회 안전과 인성에 역점…스포츠축제 승화”
스포츠 클럽의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한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6년 만에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지난 5년간 중단됐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3주간 주말을 이용해 6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축구, 풋살,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족구, 연식야구, 육상, 줄넘기, 피구, 치어리딩 종목에 티볼, 넷볼, 킨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스포츠태스킹 등 뉴스포츠 종목을 더한 18개 종목, 95개 종별에 걸쳐 치러진다.
6년 만에 열리는 도내 학생 스포츠클럽 축제에는 초·중·고 705개 팀, 8천750명(초등 3339명, 중등 3천401명, 고등 2천1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위를 다지게 된다.
참가 팀은 지난 학기 지역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통해 팀을 선발했으며, 우선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에 해당하는 18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 후 오는 11월 IT 관련 e스포츠와 초등 저학년, K스포츠 관련 클럽대회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각 종목별 우승팀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선 출전권이 부여되며, 대회 개회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피구 경기가 열리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 대회를 학생들의 인성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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