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급 정해든·70㎏급 선수진 우승 국대 선수진은 대회 MVP 겹경사
성남시청이 제53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주태욱 감독이 이끄는 성남시청은 26일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여자 일반부에서 60㎏급 정해든과 70㎏급 선수진의 우승에 힘입어 3년 연속 종합 패권을 안았다.
정해든은 이번 대회 8강전서 김서진(신대복싱)을 1회 RSC로 물리친 후 준결승전서는 김가연(보령시청)에 3라운드 RSC 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김민진(한국체대)을 5대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3월)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정상이다.
또 70㎏급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선수진은 4강서 강수경(부산광역시체육회)을 5대0 판정으로 가볍게 누른 후 결승전서는 권희진(대전광역시체육회)을 역시 5대0으로 완파하고 1위를 차지했다.
선수진은 여자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주태욱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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