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UAM 콘펙스, 인천 영종서 11월8일 개막

실증비행, 채험·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마련

‘2023 K-도심항공교통(UAM) 콘펙스’ 포스터. 인천시 제공 

 

‘2023 K-도심항공교통(UAM) 콘펙스’가 오는 1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Global UAM Regional Summit(GURS)과 함께 오는 11월8~10일 UAM 분야 국내·외 최대 규모 행사를 연다. UAM 관련 최신 기술을 상호 교류하는 자리다. GURS는 인천시와 도시·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이다. 이 협력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참여한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항공교통 체계다. 현재 시는 UAM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9개 세션의 토론으로 구성한다.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마련한다.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은 “UAM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는 UAM 글로벌 실증·선도 도시를 목표로, 이번 행사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ibition)가 결합한 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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