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환경속 미술' 공동 전시회

‘제28회 환경의 날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7일부터 인천시민애집에서 ‘어린이 환경그림 전시회’를 한다.

 

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와 함께 ‘2023 환경 속에 미술’ 이라는 주제로 연다. 공단은 이번 주제를 통해 친환경과 미술을 결합해, 환경문제에 대해 미술 속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비엔날레 회원들의 작품과 지난 6월 ‘제28회 환경의 날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작품을 전시할 방침이다.

 

특히 공단은 전시장에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또 공단은 전시장에 친환경 생활 산업과 미술을 결합한 ‘아트콜라보’ 이벤트도 하고, 예술의 벽을 허물어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할 방침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쉽고,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사이클 제품이 생활 산업에 자리잡아, 순환경제의 좋은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과 미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