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초청해 투자유치 협력 요청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라운드테이블에서 참석자들과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천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한다.

 

시는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위한 앵커 시설 및 기업 유치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인천시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천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 송도에서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장단 등을 인천으로 최초로 초청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인 앵커 시설·기업 유치 등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원본부장이 참석헀다. 또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과 마틴 행켈만(Martin Henke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어 문고영 유럽상공회의소 에너지 및 환경위원회 위원장,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소장, 지안카를로 그로서(Giancarlo Grosso)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전략 및 사업기획 이사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주한외국상공회의소의 2천500곳의 회원사와 KOTRA의 86개국의 해외무역관 127곳, 대한상공회의소의 20만 회원사가 뜻을 모은다 .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기업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시장의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FEZ) 등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합리적인 규제 수준과 기업친화 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경제 각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 중인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인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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