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유치 자문위 위원들 위촉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
경기도가 연구용역 착수, 자문위원회 구성에 나서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유치·건설 추진을 본격화했다.
도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공항 유치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6월 제정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된 자문위는 ▲항공일반분과 ▲항공물류분과 ▲지역개발분과 ▲환경·소통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도의원 및 공무원 6명, 외부 전문가 14명 등 20명이 참여하며 경기국제공항 관련 연구용역과 배후지 개발, 공론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날 착수, 내년 8월까지 시행되는 연구용역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및 항공 수요 분석 ▲공역권 및 환경훼손 최소화, 주변 교통·산업 인프라 연계성을 고려한 복수 후보지 제시 ▲관광․물류․산업이 연계된 후보지별 환경친화적 개발 계획 수립 등을 시행한다.
도는 연구 용역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 내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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