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동방사회복지회에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52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월부터 동방사회복지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하고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과 원아들의 지역사회 참여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모아모아 저금통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가 보호하는 소외아동들의 의료비, 생계비, 기초양육물품지원 및 양육환경개선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이다. 인천지역 160여개 가정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 부모들이 참여했다.
홍미식 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복지회가 보호하는 소외 아동들과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싱글맘들을 돕기 위해 인천지역 가정어린이집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사랑을 담은 저금통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우리가 보호하는 아동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인천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보다 더 어린 아기들을 위해 용돈을 모았을 원아들에게 고맙고, 이 따뜻한 마음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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