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통상진흥센터, 신시장 개척 '한-캄보디아 FTA 활용 무역사절단' 파견

한-캄보디아 FTA 활용 무역사절단이 지난 19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위한 내부 회의를 하고 있다. 인천상의 제공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캄보디아 FTA 활용 무역사절단’을 캄보디아 헌지에 파견해 159만 달서 규모의 상담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와 함께 KOTRA 인천지원단 및 프놈펜 무역관과 협업해 이뤄진 이번 파견에는 인천지역의 화장품, 인테리어 용품, 캠핑 용품, 생활소비재 관련 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캄보디아는 메콩강 유역 공급망 중심지로 높은 경제성장률, 젊은 노동력 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다. 또 한-아세안 FTA,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한-캄보디아 FTA 등 3개의 FTA 체결로 3중의 자유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한 신규시장이다.

 

참가한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마련한 일정으로 캄보디아 현지 유망바이어 25개사를 직접 방문해 1대 1 수출 상담을 36회 진행, 약 159만 달러 규모의 상담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함께 동행한 인천FTA통상진흥센터 소속 관세사가 각 참여기업의 한-캄보디아 FTA 활용 실익을 분석,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또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에 협업한 프놈펜 무역관은 현지에서 해외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인천FTA통상진흥센터와 협력해 인천기업의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 시너지를 냈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천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FTA활용지원센터와 협력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FTA 활용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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