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진호준·화성시청 심은지, 태권도·사격서 동메달 [항저우 AG]

진, 4강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시토프에 0-2 패
심, 女 25m권총 단체전서 양지인·김란아와 銅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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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동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진호준(왼쪽)과 심은지. 연합뉴스

 

진호준(수원특례시청)과 심은지(화성시청)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와 사격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진호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4강전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에게 라운드 점수 0대2(9-16 7-16)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진호준은 16강전에서 히크마툴라 자인(아프가니스탄)을 2대0(11-3 8-5)으로 가볍게 꺾은 뒤, 준준결승전서는 엘다르 비림바이(카자흐스탄)를 역시 2대0(6-3 12-7)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으나 울루그벡 라시토프의 앞발에 무너져 결승 진출이 좌절 됐다.

 

또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25m 권총 단체전서 심은지는 양지인(한국체대), 김란아(동해시청)와 팀을 이뤄 1천742점을 합작, 인도(1천759점), 중국(1천756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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