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몰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크게 다쳤다.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35분께 남동구 고잔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A군(16)과 B군(16)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B군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은 A군 등이 고잔요금소에서 해오름공원 방향으로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음주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군의 경우 오토바이 면허 취소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고가 났을 때의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신호 위반이나 과속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