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소아과가 없어요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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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8시30분께 수원시의 한 소아과 앞에 진료 예약을 위해 찾은 부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김정규기자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 8시30분께 수원시의 한 소아과 앞에 부모들이 병원 예약을 위해 줄을 섰다. 병원이 문을 열기 전이지만 이미 60여명 넘는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혹여 늦게 예약해 아픈 아이가 병원 진료를 못 받을까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이다.

 

김모씨(36)는 "아이가 열이나 병원을 찾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에 놀랐다. 8시30분에 왔는데 다행히 예약을 할 수 있어서 진료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소아과가 부족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런 연휴에는 특히 문제다. 아이가 아프면 막막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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