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이두원·일데폰소 활약…DB에 108-106 승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서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열린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리스 배스(26점), 이두원(15점), 숀 데이브 일데폰소(14점)의 활약을 앞세워 로슨이 37득점을 올린 원주 DB에 108대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8일 상무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랐다.
1쿼터서 KT는 숀 데이브 일데폰소의 3점슛과 마이클 에릭의 야투로 31대27으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에서 KT는 이두원의 2점슛을 시작으로 에릭이 덩크슛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어 58대47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DB가 3쿼터에서 김종규와 알바노, 로슨(이상 5점)을 앞세워 맹추격을 벌인 끝에 74대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는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으며 시소게임을 벌여 96대96으로 경기가 종료됐고, 연장전서 KT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1점 뒤진 상황서 일데폰소가 회심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 조 1위를 확정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