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시작한 안전 순회 점검을 이달 중 완료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안전 순회 점검을 통해 7개 면 총 69개 사업장의 현장을 살펴본다. 이달 초까지는 연평·덕적·영흥면의 사업장을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근로자 채용 시 교육 및 정기 안전 교육 유무, 산업재해발생 관리대장 및 개인안전보호구 지급 대장 비치,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안전보건표지 부착, 물질안전 보건자료 게시·교육 및 경고 표시 부착 등을 살펴본다.
김태진 군 행정복지국장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순회 점검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꼼꼼한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옹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수시 점검에 나서 근로자들의 안전 및 보건 유지·증진에 나서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 등 관련기관과 협업해 산업재해 실태조사 등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을 관리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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