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안산 다문화 초등생 위한 AI코딩 교육지원

19일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3 이음 한국어교실 입학식을 마친 뒤 안산지역 다문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제공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는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산시 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코딩 교육에 필요한 코딩키트·스마트패드 2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산 한국어공유학교인 '이음 한국어 교실'에서 열린 입학식과 함께 진행됐다.

 

KT는 미래 AI시대의 핵심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AI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KT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KT는 AI코딩 교육플랫폼 AI 코디니를 활용, 자율주행과 드론을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강의를 8차시로 편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 초등학생 위탁 한국어 교육을 하는 한국어 교실을 열게 돼 무척 뜻 깊다"며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규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조직국장은 "경기도 한국어공유학교 첫 발걸음에 KT가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상생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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