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태봉광업㈜ 회장이 경기도내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거액의 기부금을 경기도민회장학회(이하 장학회)에 전달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이 기탁한 금액은 장학회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장학회는 31일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이성용 태봉광업 회장으로부터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더 화이트베일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이성용 태봉광업 회장과 유용태 장학회 회장, 신현태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왕시 청계동 출신인 이성용 회장은 지난 2001년 태봉광업을 창업, 현재 매출 52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장학회 이사로도 활약해 온 이성용 회장은 이전부터 꾸준히 도내 후학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태봉광업 공장이 소재한 강원도 영월군의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부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성용 회장은 “젊은 시절 사업에 큰 도움을 줬던 주변의 도움 덕에 오늘의 자신이 있게 됐다”며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을 도내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 설립된 장학회는 약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기금에서 마련된 이자 및 경기도의 도비 지원을 받아 매년 500명 이상의 도내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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