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생명과학 글로벌기업인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와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싸토리우스에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인재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싸토리우스는 한국지사인 송도캠퍼스를 조성, 첨단산업 클러스터에 2만4천434㎡(7천400평) 규모의 바이오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오는 2027년까지 송도에 3억 달러를 투자, 연구·생산공장을 건설해 7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송도캠퍼스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장비를 생산하고 바이오 공정 위탁개발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구축을 위해 싸토리우스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시설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 공사를 맡은 작업자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연구·생산직 필요 인력에 대한 지역 인재 채용을 논의했다.
김덕상 싸토리우스 대표는 “송도캠퍼스는 오는 2026년 7월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며 “바이오 제품은 섬세한 공정이 필요한 만큼 지역 경력 단절 여성의 일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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