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언론이 공정한 세상'…제4회 공정언론 대토론회

공정언론국민감시단 주최로 진행된 제4회 공정언론 대토론회. 공정언론국민감시단 제공

 

“공정한 언론이 공정한 세상을 구현하는 발판이라는데 이견이 없겠지요.”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서 ‘언론이 올바른 길로 가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제4회 공정언론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토론회는 그동안 회차가 거듭되는 동안 이른바 사이비 언론사와 언론인 그리고 불공정 행정 기관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 토론회는 언론이 정치권과 재계 그리고 행정기관과 공생관계를 맺으며 이들을 위한 가짜뉴스와 선동뉴스를 생산하는 이유와 위험성을 짚어보고 대안 찾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TV조선 시사프로 ‘신통방통’ 정찬배 앵커가 좌장을 맡았고 ▲김영준 ‘뉴스폼’ 대표 ▲김옥분 푸른교육공동체 공동대표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하면서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감시단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하남시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어머니감시단원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언론과 행정을 감시해야 하는 이유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시단 관계자는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우리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도 다수가 관심을 갖는다면 더 큰 울림으로 전달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감시단의 활동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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