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위크 ‘서프(SURF)’, 스타트업 혁신성장 그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 SURF'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축제인 ‘서프(SURF)’가 열렸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인천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인 ‘서프(SURF)’가 송도컨벤시아 및 송도 오크우드프리미어 호텔 등에서 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은 창업생태계에 필요한 모든 기반과 여건을 갖춘 매력 있는 도시”라고 했다. 이어 “경제·산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혁신창업도시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에는 박성혁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인공지능(AI)에서 찾는 스타트업의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 박성혁 교수, 변정욱 SID파트너스 대표가 토크쇼에 참여해 인천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노홍철 홍철책빵 대표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노 대표는 ‘꿈을 지킬 수 있는 힘’이라는 주제로 예능인에서 기업 대표로 성공한 본인의 이야기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각종 창업 및 투자 관련 강연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위한 컨퍼런스, 스타트업 성장전략 세미나 등이 열렸다.

 

또 시는 빅웨이브 투자설명회(IR)와 청년 창업, 소셜 벤처 분야 투자설명회(IR)도 함께 추진,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시는 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은 창업”이라며 “이번 스타트업 행사를 계기로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인천이 글로벌 창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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