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에서 열린 ‘2023 퓨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 아시아 엑스포(Future Travel Experience Asia Expo)’에서 ‘아태지역 우수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퓨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FTE)’는 지난 2006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한 항공 및 공항산업 분야 전문 매체다. 해마다 전 세계 항공산업 관계자 4천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열린 FTE 아시아 엑스포 행사에서는 기술과 절차,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아태지역 공항 및 항공사를 선발해 시상했다.
인천공항은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경험 향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성과 트로피와 함께 아태지역 우수 공항상을 받았다.
특히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교통약자 지원서비스, 데이터 기반 공항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혁신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고객경험 선도 공항으로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여객의 관점에서 다른 공항과 차별화하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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