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회장 정영순)가 지난 1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마약퇴치와 국가안보를 위한 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정영순 회장은 특별강연회를 열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인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수년간 마약범죄가 5배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심각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산 마약이 중국 등의 루트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밀반입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안보 문제로 연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소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려면 ‘마약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인식제고와 마약퇴치를 위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강연회가 끝난 이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 회원들과 한국교육혁신포럼 회원들이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한국교육혁신포럼(회장 김성근)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여성협의회(회장 구순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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