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겨울철을 맞아 제설 취약지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관계자들과 컨벤시아교 하부의 제설 전진기지와 취약지 현장을 방문했다. 구는 제설장비·자재의 관리 및 보관·운영 등을 살펴본 뒤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구는 이날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 신속한 민원 대응을 하기 위해 살포기와 제설 삽날 등의 제설 장비 38대를 준비했다. 또 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등의 제설 자재 1천225t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구는 보행자 사고를 대비해 급경사지와 상습 결빙지역에 제설함 278개를 설치했다. 구는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등의 수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적 폭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