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촌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를 열고 영농형 태양광 등 농촌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포천2),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농업 분야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당연직 15명과 도의원 2명, 민간 위촉직 23명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세미나에서 이를 구체화한 ‘농어업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생산확충’ 2대 핵심 분야와 ▲친환경 농업 및 경축순환농업 확대 ▲탄소 저감 농업기술 보급 및 확산 ▲갯벌, 바다 숲 조성 ▲농업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농기계 및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 ▲농어촌자원을 활용한 농촌 RE100 실현 ▲경기도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 구축 등 7개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아울러 도는 이날 수렴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 전문가, 도-시·군 의견을 경기도 농업 분야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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