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 문 열어

인천시가 최근 남동구 로데오거리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사진은 쉼터 모습. 시 제공
인천시가 최근 남동구 로데오거리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사진은 쉼터 모습. 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남동구 로데오거리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용면적 181㎡(54평) 규모로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포함한 쉼터를 조성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택배 등 생활물류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곳에 핸드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를 구비했다. 또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시는 이곳에서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커뮤니티 활성화 등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쉼터를 ‘복합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열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문 여는 쉼터를 시작으로 생활물류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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