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수도권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영하 6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영상 2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7~영상 1도 ▲안양 영하 7~영하 1도 ▲오산 영하 8~0도 ▲여주 영하 8~영상 2도 ▲광주 영하 9~0도 ▲연천·포천·파주·양주 영하 10~0도 ▲인천 영하 7~영하 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 동안에는 기온이 5도 미만에 머무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인천 서해안과 섬 지역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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