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경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장 부임…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구본경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장. 인천지원 제공
구본경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장. 인천지원 제공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구본경 분쟁조정1국장(53)이 12월1일자로 지원장에 부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 신임 지원장은 지난 1996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특수은행검사팀장, 소비자보호실태평가팀장, 금융혁신총괄팀장, 금융교육국장 등을 맡는 등 금융감독 및 소비자보호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 왔다.

 

인천지원은 구 신임 지원장 부임을 계기로 앞으로 인천지역 소비자 권익 보호는 물론 금융시장의 안정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의 다양한 금융민원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개선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는 물론 신뢰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등 지역사회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천지원 관계자는 “ 금융회사·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민·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이스피싱이나 불법사금융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추진해 지역 금융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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