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건조…“산불 등 화재 조심해야” [날씨]

경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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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일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영하 4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4도를 보이겠다. 전날 연천, 포천, 가평 등 경기북동부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도 유지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5~영상 3도 ▲과천 영하 6~영하 3도 ▲용인 영하 7~영상 3도 ▲이천 영하 7~영상 4도 ▲파주·양주 영하 9~영상 2도 ▲하남 영하 5~영상 4도 ▲인천 영하 5~영상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서부 지역에는 아침(06~09시)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서해5도도 새벽에 1㎝ 내외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남서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밤에도 습도가 많이 오르지 않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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