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기술지주회사 산하 교수창업기업 아반트릭스,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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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영 교수.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박도영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전문 스타트업 ㈜아반트릭스가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민간 주도로 선발, 육성하는 제도다. 중소기업벤처부는 민간 운영사를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 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 ㈜아반트릭스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사용되고 있는 금속성 인공관절을 대체할 비금속성 생체소재 기반 지지체의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도영 ㈜아반트릭스 대표는 “현재 정형외과에서는 손상된 조직을 단순 제거하는 불완전한 수술을 많이 하기에, 수술 후 관절 통증과 기능 저하를 야기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며 “이에 생체재료와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한 실용적 첨단 재생 원천 기술들을 통해 이러한 관절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반트릭스는 박도영 교수의 주도로 2021년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 및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등 정형외과 수술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재생 의료기기와 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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