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4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달간 ‘2024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따뜻한 계절인 봄과 잘 어울리며,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30자 이내의 창작·인용 글귀다. 인천시민이거나 인천으로 직장을 다니는 주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부평구청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에 응모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우편발송,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편까지 제출 가능하며, 인용 시에는 도서명, 출판사명 등 정확한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구는 접수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의 심사를 통해 모두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1명에게 30만원을, 우수 2명에게 각 20만원, 장려 2명에게 각 10만원씩을 부평e음카드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윤수진 구 홍보담당관은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감글판 문안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2024년에도 공감글판이 구민들과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겨울편 공감글판 공모에서는 김다예씨의 창작 문안 ‘큰 발자국 하나/작은 발자국 하나/소복이 내려앉은 하얀 웃음들’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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